철학

철학에 대하여


나는 왜 철학을 사랑하는가

철학 8분

흔히 철학하면 어려운 것, 따분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나도 한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내가 철학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된 때는 고등학교 윤리시간이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시작으로 동서양의 많은 철학자들의 주장과 사상에 대해 배웠지만 그것들은 그저 암기의 대상이었을뿐 나에게 어떠한 감흥도 주지 못했다. 최근에 들어서야 진정한 철학은 유명한 철학자들의 주장과

아르케(Arche)를 찾아서

철학 4분

우리가 탈레스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그가 만물의 근본 물질이 물이라는 이론을 말했기 때문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현상의 배후에 뭔가 공통적인 실체가 있으리라는 관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 남경태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오니아 철학자들은 세상을 이루는 모든 것의 근원, 본질, 근본 즉 아르케(arche)를 물었다. 이오니아의 초기 철학자들은 만물을

철학사의 세 줄기

철학 3분

철학의 흐름은 크게 세계론, 인간론, 인식론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세계론은 자연세계에 대한 관심, 인간론은 인간 존재에 관한 관심, 인식론은 ‘주체가 대상을 어떻게 인식하는가’와 같은 좁은 의미의 인식론과 더불어 ‘주체가 대상을 인식한 결과가 옳은가, 그른가?’에 대한 관심에 중점을 둔다.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럽다고도 볼 수 있다. 인간이 처음 철학적 사유를 했을

철학 이야기에 앞서

철학 2분

여전히 컴퓨터에 심취해 있기는 하지만 인문사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로 철학, 종교 등에 관한 많은 책들을 구입하게 되었다. 문제는 그런 책들을 읽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그야말로 절대적인 시간부족이기도 했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책을 읽고자 하는 마음과 독서의 습관화가 되어 있지 않은 나의 잘못이기도 했다. 방학이나 연휴를 이용해서 종종

Being a Philosopher

철학 1분

보이는 것은 얕고 속되고 변화하고 소멸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깊고 거룩하고 불변이고 영원하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말하기 훨씬 전부터 정작으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진리는 보이지 않는다. 미토스mythos가 지배하던 시대에 진리는 바로 마법의 세계에 속했다. 사라크에게 주인의 문자가 마법이었듯이. - 남경태,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철학' 중 철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