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dong Kim

그레이트 북스를 공부하다

생각 8분

지난 10월 초부터 서양의 대표적인 고전을 모아 놓은 그레이트 북스를 읽고 있다. 내가 처음 그레이트 북스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이지성 작가의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 때문이었다. 1929년 시카고 대학의 총장으로 임명된 로버트 허친스가 고전 읽기를 강조한 이후 2000년까지 시카고 대학 졸업생 중 노벨상 수상자가 자그마치 68명이나 된다며 고전

간절함보다는 행동으로 쓰는 글

생각 4분

오늘은 무작정 글이 쓰고 싶었다. 타임라인에서 우연히 읽은 글 때문이었을까? 이 글은 작가들의 글쓰기 방법을 글쓴이의 개인적인 기준으로 분류해 유형별로 풀어서 설명한 글이다. 글쓴이가 제시한 4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야만 쓴다는 완벽주의형 남들이 안 쓰면 내가 쓴다는 독고다이형 애쓰지 않아도 가만히 기다리면 쓸 수 있다는 안빈낙도형 일단

학급 온도계는 정말 우리의 온도를 높일 수 있을까?

5분

교사라면 누구나 꿈꾸는 교실의 이데아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며 예의 바르고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질서있는 학급? 물론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누구나 안다. 하지만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주어진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소화해야 하고 학급 질서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보통은 선생님들이

나는 왜 철학을 사랑하는가

철학 8분

흔히 철학하면 어려운 것, 따분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나도 한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내가 철학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된 때는 고등학교 윤리시간이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시작으로 동서양의 많은 철학자들의 주장과 사상에 대해 배웠지만 그것들은 그저 암기의 대상이었을뿐 나에게 어떠한 감흥도 주지 못했다. 최근에 들어서야 진정한 철학은 유명한 철학자들의 주장과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읽고

독후감 6분

나는 보통 이런 류의 책을 잘 읽지 않는다. 평소에 글을 쓸 일이 많지는 않지만 막상 글을 쓸 때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즐겨쓰는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는 유시민 전 장관의 책이기도 하고 일반적인 글쓰기 책과는 조금 다른 구성으로 쓰여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